http://n.news.naver.com/mnews/article/081/0003294564?sid=104
중국 인민해방군이 미국 의전서열 3위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에 이어 미국 상·하원 의원단의 대만 방문에 대응해 15일 대만 주변에서 전투 대비 순찰·실전 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인민해방군 동부전구 스이 대변인은 위챗(중국 내 메신저) 공식 계정을 통해 “15일 동부전구는 대만 섬 주변 해·공역에서 다앙한 병종을 조직해 연합 전투 대비 순찰·실전 훈련을 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이번 훈련은 미국과 대만이 계속 정치적 술수를 부리며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심각하게 위협한 것을 겨냥했다”면서 “전구 부대는 모든 필요한 조처로 국가의 주권, 대만해협과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결연히 수호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중공기 대만 상공 7차례 무단 진입
미 의원 대만 체류 동안 실사격 훈련
중국 매체 관찰자망에 따르면 류펑위 주미 중국대사관 대변인은 14일(미국 현지시간) “미국은 대만해협 양안(중국과 대만)의 안정을 바라지 않고, 양안의 대항을 부추기고 내정에 간섭하는데 힘을 아끼지 않는다”면서 “앞으로 미국의 도발에 대해 과단성 있는 반격 조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만을 향한 선전을 담당하는 관영 매체 ‘해협의 소리’는 이날 군 소식통을 인용,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가 미국 의원들의 대만 방문기간 대만 주변 해·공역에서 강력한 군사적 반격 행동을 조직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대만 중앙통신사는 중국군 전투기들이 이날 이른 아침부터 오전 10시(중국 현지시간)까지 7차례 대만 북부와 서부, 서남부 방공식별구역(ADIZ)에 진입해 대만군이 경고 방송 등을 통해 대응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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