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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맨 앞) 국민의힘 대표가 29일 국회 예결위 회의장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당권을 위협하던 한동훈 전 대표를 제명했지만, 어깨는 한층 무거워졌다. 넉 달가량 남은 6·3 지방선거에서 참패할 경우 당대표직을 지키기 힘들어서다. '윤 어게인' 세력과의 단절을 통한 외연 확장이 절실하지만, 한 전 대표 중징계 요구를 관철한 강성 지지층 목소리가 한층 거세질 수밖에 없어 이들과의 관계 재설정부터 난제다. 강성 지지층을 달래면서 중도·무당층도 끌어안는 정치적 고차방정식을 어떻게 풀어내느냐에 장 체리마스터pc용다운로드 대표의 정치적 미래가 달렸다는 평가다.
고동진 의원을 비롯한 국민의힘 친한계 의원들이 29일 국회 로텐더홀에서 한동훈 전 대표 제명 결정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민경석 기자
당권파, 인재영 바다이야기 입위 발족 등 조기 지방선거 체제 전환
국민의힘은 조만간 인재영입위원회를 발족하는 등 당을 지방선거 체제로 조속히 전환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한 전 대표 제명에 따른 여진을 최소화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2월 초 새로운 당명과 정강정책·당헌당규 개정안까지 내놓으며 보수 쇄신 분위기를 만든다면 한 전 대표 제명 문제로 향해 있는 지지층 바다이야기릴게임 시선을 자연스럽게 돌려놓을 수 있을 것이란 계산이다. 지도부 한 관계자는 "설 밥상에 '한동훈 제명'이 주요 의제로 올라가게 하진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장 대표 측은 특히 한 전 대표 제명이 중도층과의 결별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는 점을 거듭 강조한다. 최근 주요 여론조사에서 한 전 대표 제명에 대한 찬· 반 여론이 비등하게 나타났던 릴게임하는법 만큼, 한 전 대표 제명으로 중도층이 급격히 이탈하지는 않을 것이란 판단에서다. 지도부 다른 관계자는 "한 전 대표가 중도층 민심을 대표한다는 주장은 한 전 대표 지지자들이 만든 정치적 프레임일 뿐"이라며 "여론조사를 보면 국민의힘 당원이라고 답한 사람 중 절반이 징계에 찬성했다. 이들 모두 극우세력이라는 말이냐"고 반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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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긴급기자회견에서 당 쇄신안 등을 발표한 뒤 고개 숙여 인사하고 있다. 뉴스1
인적 쇄신 마무리... 중도·무당층 외연 확장 주력
국민의힘은 '보수 쇄신'의 전제였던 '인적 쇄신'이 마무리된 만큼 중도·무당층으로 외연 확장에 힘을 쏟겠다는 구상이다. 20%대 박스권에 갇힌 당 지지율을 끌어올리는 것이 급선무이기 때문이다. 특히 장 대표가 7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이기는 변화' 쇄신안을 제시하며 "이기는 선거를 위해 폭넓은 정치 연대도 펼쳐나가겠다"고 밝힌 만큼 범보수 연대에 방점을 찍을 것으로 보인다.
당내에서는 장 대표가 다음 달 19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1심 선고에 맞춰 윤 어게인 세력과 절연을 선언할 수 있다는 기대가 적지 않다. 실제 장 대표는 연초 쇄신안 준비 과정에서 '이런 식이면 지도부를 지켜줄 수 없다'는 일부 의원들 의견을 수용해 12·3 비상계엄에 대해 사과한 바 있다.
하지만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1심에서 내란 중요임무종사 혐의가 인정돼 징역 23년 중형을 선고 받았을 때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던 만큼, 윤 전 대통령 선고 때까지 침묵하기에는 정치적 부담이 크다. 여권이 '내란 공모' '내란 정당'이라며 파상 공세를 펼 게 불 보듯하기 때문이다. 이는 지선에서 큰 악재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
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시·도지사 및 교육감 선거 예비 후보자 등록 시작(2월3일)을 앞두고 28일 인천 미추홀구 인천시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직원들이 후보자와 각 정당에 전달할 선거 사무 안내 및 선거법 안내 책자를 점검하고 있다. 인천=연합뉴스
장 대표, 지선서 리더십 증명 못하면 벼랑 끝 몰릴 수도
장 대표로서는 지선에서 자신의 리더십을 증명하지 못한다면 벼랑 끝에 내몰릴 수 있다. 당 안팎의 우려와 반대를 무릅쓰고 한 전 대표를 제명한 만큼 책임론을 피해 갈 수 없기 때문이다. 서울·부산시장 등 보수 아성에서 수성에 실패할 경우 당대표직을 유지할지도 장담할 수 없게 될 수 있다.
국민의힘 한 중진 의원은 "국민은 아직 국민의힘을 내란세력으로 보고 있다"며 장 대표 리더십의 확실한 변화를 거듭 주문했다. 그는 "계엄에 대한 사과에 윤 전 대통령과의 절연이 포함됐다는 것이 장동혁 지도부 주장이지만 이 정도로는 부족하다"며 "장 대표가 윤 전 대통령 1심 선고마저도 침묵한다면 지선에서 승리할 마지막 기회를 놓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신현주 기자 spicy@hankookilbo.com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당권을 위협하던 한동훈 전 대표를 제명했지만, 어깨는 한층 무거워졌다. 넉 달가량 남은 6·3 지방선거에서 참패할 경우 당대표직을 지키기 힘들어서다. '윤 어게인' 세력과의 단절을 통한 외연 확장이 절실하지만, 한 전 대표 중징계 요구를 관철한 강성 지지층 목소리가 한층 거세질 수밖에 없어 이들과의 관계 재설정부터 난제다. 강성 지지층을 달래면서 중도·무당층도 끌어안는 정치적 고차방정식을 어떻게 풀어내느냐에 장 체리마스터pc용다운로드 대표의 정치적 미래가 달렸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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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조만간 인재영입위원회를 발족하는 등 당을 지방선거 체제로 조속히 전환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한 전 대표 제명에 따른 여진을 최소화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2월 초 새로운 당명과 정강정책·당헌당규 개정안까지 내놓으며 보수 쇄신 분위기를 만든다면 한 전 대표 제명 문제로 향해 있는 지지층 바다이야기릴게임 시선을 자연스럽게 돌려놓을 수 있을 것이란 계산이다. 지도부 한 관계자는 "설 밥상에 '한동훈 제명'이 주요 의제로 올라가게 하진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장 대표 측은 특히 한 전 대표 제명이 중도층과의 결별을 의미하지는 않는다는 점을 거듭 강조한다. 최근 주요 여론조사에서 한 전 대표 제명에 대한 찬· 반 여론이 비등하게 나타났던 릴게임하는법 만큼, 한 전 대표 제명으로 중도층이 급격히 이탈하지는 않을 것이란 판단에서다. 지도부 다른 관계자는 "한 전 대표가 중도층 민심을 대표한다는 주장은 한 전 대표 지지자들이 만든 정치적 프레임일 뿐"이라며 "여론조사를 보면 국민의힘 당원이라고 답한 사람 중 절반이 징계에 찬성했다. 이들 모두 극우세력이라는 말이냐"고 반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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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 쇄신 마무리... 중도·무당층 외연 확장 주력
국민의힘은 '보수 쇄신'의 전제였던 '인적 쇄신'이 마무리된 만큼 중도·무당층으로 외연 확장에 힘을 쏟겠다는 구상이다. 20%대 박스권에 갇힌 당 지지율을 끌어올리는 것이 급선무이기 때문이다. 특히 장 대표가 7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이기는 변화' 쇄신안을 제시하며 "이기는 선거를 위해 폭넓은 정치 연대도 펼쳐나가겠다"고 밝힌 만큼 범보수 연대에 방점을 찍을 것으로 보인다.
당내에서는 장 대표가 다음 달 19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1심 선고에 맞춰 윤 어게인 세력과 절연을 선언할 수 있다는 기대가 적지 않다. 실제 장 대표는 연초 쇄신안 준비 과정에서 '이런 식이면 지도부를 지켜줄 수 없다'는 일부 의원들 의견을 수용해 12·3 비상계엄에 대해 사과한 바 있다.
하지만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1심에서 내란 중요임무종사 혐의가 인정돼 징역 23년 중형을 선고 받았을 때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던 만큼, 윤 전 대통령 선고 때까지 침묵하기에는 정치적 부담이 크다. 여권이 '내란 공모' '내란 정당'이라며 파상 공세를 펼 게 불 보듯하기 때문이다. 이는 지선에서 큰 악재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
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시·도지사 및 교육감 선거 예비 후보자 등록 시작(2월3일)을 앞두고 28일 인천 미추홀구 인천시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직원들이 후보자와 각 정당에 전달할 선거 사무 안내 및 선거법 안내 책자를 점검하고 있다. 인천=연합뉴스
장 대표, 지선서 리더십 증명 못하면 벼랑 끝 몰릴 수도
장 대표로서는 지선에서 자신의 리더십을 증명하지 못한다면 벼랑 끝에 내몰릴 수 있다. 당 안팎의 우려와 반대를 무릅쓰고 한 전 대표를 제명한 만큼 책임론을 피해 갈 수 없기 때문이다. 서울·부산시장 등 보수 아성에서 수성에 실패할 경우 당대표직을 유지할지도 장담할 수 없게 될 수 있다.
국민의힘 한 중진 의원은 "국민은 아직 국민의힘을 내란세력으로 보고 있다"며 장 대표 리더십의 확실한 변화를 거듭 주문했다. 그는 "계엄에 대한 사과에 윤 전 대통령과의 절연이 포함됐다는 것이 장동혁 지도부 주장이지만 이 정도로는 부족하다"며 "장 대표가 윤 전 대통령 1심 선고마저도 침묵한다면 지선에서 승리할 마지막 기회를 놓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신현주 기자 spicy@hankook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