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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데. 그가 갈 할 대로 못 다신자연그린한방병원 최희석 원장은 사상의학을 바탕으로 환자의 장부 상태를 파악해 병을 고친다. 권복기 기획위원
최희석 자연그린한방병원 병원장은 통합암의학 전문의다. 1996년부터 암 치료 연구에 몰두했고, 2015년 대한통합암학회 설립 때 참여해 지금은 부회장을 맡고 있다. 통합암의학은 수술과 방사선·항암 치료를 뜻하는 ‘표준치료’를 보완해 치료율을 높이고 부작용을 줄이며, 암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주된 목적으로 하는 의학이다.
광주 광산구 사암로에 있는 자연그린한방병원은 내원 환자의 15%가량이 암 환자다. 암 치료의 부작용 바다이야기pc버전다운 치료와 재발 방지를 위해 찾기도 하지만 병증이 깊어진 뒤 마지막 희망을 품고 오는 이도 적지 않다. 대부분 암 극복 과정에서 최 원장의 도움이 컸다고 여기는 ‘암 경험자’들의 소개를 받고 온다.
그는 진단에 가장 많은 공을 들인다. 정확한 상태 파악이 적확한 치료로 이어진다고 믿기 때문이다. 방법은 맥진과 망진이다. 망진은 눈으로 관찰해 10원야마토게임 병증을 찾아내는 진단법이다. 망진에도 능하지만, 최 원장은 특히 맥진으로 손꼽히는 한의사다. 광주, 서울, 부산 등 여러 지역의 한의사들을 대상으로 암과 맥진을 주제로 강의했고 한의사 소모임도 이끌고 있다.
자연그린한방병원에서 한 환자가 온열치료와 왕뜸치료를 받고 있다. 자 야마토무료게임 연그린한방병원 제공
그는 8체질맥과 전통 진맥법인 삼부구후맥을 통합한 체질맥으로 환자 상태를 파악한다. 오랜 연구 결과 2000년부터 맥진으로 암 질환 가능성까지 짚어내고 있다. ‘단골’ 환자 가운데 최 원장의 조언을 듣고 병원에서 암을 조기에 발견한 이도 있다.
최 원장의 의료 모바일야마토 철학은 한의학의 기본 원리인 오장자화 만병불생(五臟自和 萬病不生). 오장육부가 조화로우면 병에 걸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는 사상의학을 바탕으로 환자의 체질과 장부 상태를 파악하고 사상체질 처방과 체질 침으로 병을 다스린다.
“환자에 따라 다른 장기 기운의 상태를 살펴서 훼손된 해당 장기가 기운을 회복하도록 치료합니다. 성과가 남다른 것 바다이야기하는법 은 환자의 상태를 좀더 정확히 진단해 가장 합당한 치료를 하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최 원장은 최근 자연그린한방병원을 찾은 60대 여성에게 유방암 가능성을 봤고 병원 검사 결과 유방암으로 밝혀졌다. 그는 선행 항암치료를 하면서 한방치료를 병행했다. 최 원장은 심폐맥이 크게 손상됐다고 판단해 관련 장기의 기능을 강화하는 데 치료의 초점을 맞췄다. 그 환자는 선행 항암치료를 마치기 전에 암세포가 모두 사라졌다는 얘기를 들었다.
최희석 원장은 8체질맥과 고대 진맥법인 삼부구후맥을 통합해 체질맥을 만들었다. 최 원장이 환자의 맥을 짚고 있다. 자연그린한방병원 제공
뇌종양 진단을 받은 20대 대학생은 종양 세포가 뇌 기저부 중심에 있고 크기도 커서 수술이 불가능하고, 항암이나 방사선 치료 역시 어렵다는 얘기를 듣고 서울에서 이곳을 찾았다. 최 원장에게서 병원보다 앞서 종양 가능성 얘기를 듣고 치료에 성공한 그 환자의 친척이 소개했다.
“종양 세포를 없애기는 불가능하게 보였지만 치료와 자가 관리를 잘하면 몇 년 이상 생명 유지는 가능해 보였습니다. 환자와 가족에게 솔직히 얘기했습니다.”
위험한 고비도 몇 번 있었지만 그는 14년이 지난 지금까지 건강하게 직장생활을 하고 있다.
안타까운 사례도 있다. 지난해 5월 이곳을 찾은 폐암 4기 환자는 극심한 통증으로 잠시도 앉아 있을 수 없었고 미음조차 삼키지 못했다. 수면제를 복용해도 통증과 몸의 불편함이 커서 한두 시간밖에 못 자고 깼다. 그는 3주 동안 입원치료를 받으면서 증상이 극적으로 개선됐다. 수면제 없이 충분히 잤고, 통증도 둔부 한 곳을 빼고는 사라져 혼자 걷게 됐다. 소화 기능도 일반 식사를 할 수 있을 정도로 좋아졌다.
“이 상태만 유지하면 오래 사실 수 있겠다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암센터에서 한의 치료를 하지 말라고 했다면서 연락을 끊었습니다. 건강하시길 바랄 뿐이죠.”
자연그린한방병원에는 암환자 이외에도 현대의학 치료로 나아지지 않자 대안을 찾아 오는 이가 많다. 50대 넘은 중노년층으로 건강 관리를 위해 정기적으로 오는 이도 적지 않다.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알 수 없는 통증과 불편함 때문이다. 그들에게 최 원장은 주치의인 셈이다.
일반 질환자의 절반 이상이 ‘단골’일 정도로 최 원장은 환자들로부터 신뢰를 받고 있다. 치료 성과는 자연그린한방병원 그 자체로 설명된다. 개인 한의원이 한방병원으로 성장하는 사례는 드물고, 한방 진료만으로 병원을 운영하는 일은 더욱 쉽지 않기 때문이다.
최 원장은 중학교 때 고향인 전남 나주에 있던 유일한 서당에 다니면서 천자문을 배운 뒤 동양학에 매료됐고 별다른 고민 없이 한의대 진학을 선택했다. 대학에 들어간 뒤에도 광주에 있는 향교를 찾아 ‘소학’ ‘명심보감’ ‘논어’ 등을 배웠다. 제자백가 사상은 독학으로 섭렵했다.
최 원장은 ‘386세대’다. 1985년 원광대에 입학했을 당시는 민주화운동이 들불처럼 번져가던 때였다. 환자를 제대로 치료하는 한의사가 되기 위해 학업에 매진하고 싶었지만 불의에 맞서는 일이 우선이었다. 지하 조직의 핵심 인물로 활동할 정도로 민주화운동에 깊이 관여했다. 다시 한의학 공부로 돌아온 것은 본과 3학년이 되어서였다. 늦어진 만큼 학업에 매진했고 1992년 개원했다. 한의원 운영은 순조로웠다.
하지만 개원 5년째, 그의 삶에 전환점이 되는 사건이 찾아왔다. 아주 가까운 지인이 폐결핵 치료를 마친 뒤 기력 회복을 위해 그를 찾았다. 맥을 짚어보니 여전히 상태가 좋지 않아 정밀 검진을 권했다. 대학병원에서 3개월 동안 매달 검진을 받았지만 정상이었다. 4번째 검사에서 그는 폐암 말기 판정을 받았고 6개월 뒤 세상을 떠났다.
최 원장은 장례식장에서 울음이 터져 나왔다. 자신이 구체적인 병명을 진단할 수 있었으면 결과는 다르지 않았을까 자책했다. 암증 진단을 위한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결심했고 지금 서 있는 길에 들어섰다.
“현대의학과 한의학의 장점을 결합해 질병을 좀더 조기에 진단하고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통합의학의 시대가 열렸으면 하는 게 바람입니다.” 권복기 기획위원
최희석 자연그린한방병원 병원장은 통합암의학 전문의다. 1996년부터 암 치료 연구에 몰두했고, 2015년 대한통합암학회 설립 때 참여해 지금은 부회장을 맡고 있다. 통합암의학은 수술과 방사선·항암 치료를 뜻하는 ‘표준치료’를 보완해 치료율을 높이고 부작용을 줄이며, 암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주된 목적으로 하는 의학이다.
광주 광산구 사암로에 있는 자연그린한방병원은 내원 환자의 15%가량이 암 환자다. 암 치료의 부작용 바다이야기pc버전다운 치료와 재발 방지를 위해 찾기도 하지만 병증이 깊어진 뒤 마지막 희망을 품고 오는 이도 적지 않다. 대부분 암 극복 과정에서 최 원장의 도움이 컸다고 여기는 ‘암 경험자’들의 소개를 받고 온다.
그는 진단에 가장 많은 공을 들인다. 정확한 상태 파악이 적확한 치료로 이어진다고 믿기 때문이다. 방법은 맥진과 망진이다. 망진은 눈으로 관찰해 10원야마토게임 병증을 찾아내는 진단법이다. 망진에도 능하지만, 최 원장은 특히 맥진으로 손꼽히는 한의사다. 광주, 서울, 부산 등 여러 지역의 한의사들을 대상으로 암과 맥진을 주제로 강의했고 한의사 소모임도 이끌고 있다.
자연그린한방병원에서 한 환자가 온열치료와 왕뜸치료를 받고 있다. 자 야마토무료게임 연그린한방병원 제공
그는 8체질맥과 전통 진맥법인 삼부구후맥을 통합한 체질맥으로 환자 상태를 파악한다. 오랜 연구 결과 2000년부터 맥진으로 암 질환 가능성까지 짚어내고 있다. ‘단골’ 환자 가운데 최 원장의 조언을 듣고 병원에서 암을 조기에 발견한 이도 있다.
최 원장의 의료 모바일야마토 철학은 한의학의 기본 원리인 오장자화 만병불생(五臟自和 萬病不生). 오장육부가 조화로우면 병에 걸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는 사상의학을 바탕으로 환자의 체질과 장부 상태를 파악하고 사상체질 처방과 체질 침으로 병을 다스린다.
“환자에 따라 다른 장기 기운의 상태를 살펴서 훼손된 해당 장기가 기운을 회복하도록 치료합니다. 성과가 남다른 것 바다이야기하는법 은 환자의 상태를 좀더 정확히 진단해 가장 합당한 치료를 하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최 원장은 최근 자연그린한방병원을 찾은 60대 여성에게 유방암 가능성을 봤고 병원 검사 결과 유방암으로 밝혀졌다. 그는 선행 항암치료를 하면서 한방치료를 병행했다. 최 원장은 심폐맥이 크게 손상됐다고 판단해 관련 장기의 기능을 강화하는 데 치료의 초점을 맞췄다. 그 환자는 선행 항암치료를 마치기 전에 암세포가 모두 사라졌다는 얘기를 들었다.
최희석 원장은 8체질맥과 고대 진맥법인 삼부구후맥을 통합해 체질맥을 만들었다. 최 원장이 환자의 맥을 짚고 있다. 자연그린한방병원 제공
뇌종양 진단을 받은 20대 대학생은 종양 세포가 뇌 기저부 중심에 있고 크기도 커서 수술이 불가능하고, 항암이나 방사선 치료 역시 어렵다는 얘기를 듣고 서울에서 이곳을 찾았다. 최 원장에게서 병원보다 앞서 종양 가능성 얘기를 듣고 치료에 성공한 그 환자의 친척이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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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원장은 중학교 때 고향인 전남 나주에 있던 유일한 서당에 다니면서 천자문을 배운 뒤 동양학에 매료됐고 별다른 고민 없이 한의대 진학을 선택했다. 대학에 들어간 뒤에도 광주에 있는 향교를 찾아 ‘소학’ ‘명심보감’ ‘논어’ 등을 배웠다. 제자백가 사상은 독학으로 섭렵했다.
최 원장은 ‘386세대’다. 1985년 원광대에 입학했을 당시는 민주화운동이 들불처럼 번져가던 때였다. 환자를 제대로 치료하는 한의사가 되기 위해 학업에 매진하고 싶었지만 불의에 맞서는 일이 우선이었다. 지하 조직의 핵심 인물로 활동할 정도로 민주화운동에 깊이 관여했다. 다시 한의학 공부로 돌아온 것은 본과 3학년이 되어서였다. 늦어진 만큼 학업에 매진했고 1992년 개원했다. 한의원 운영은 순조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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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원장은 장례식장에서 울음이 터져 나왔다. 자신이 구체적인 병명을 진단할 수 있었으면 결과는 다르지 않았을까 자책했다. 암증 진단을 위한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결심했고 지금 서 있는 길에 들어섰다.
“현대의학과 한의학의 장점을 결합해 질병을 좀더 조기에 진단하고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통합의학의 시대가 열렸으면 하는 게 바람입니다.” 권복기 기획위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