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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오늘 박서연 기자]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27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위원장이 '위풍당당 이진숙입니다' 책을 출간하고 대구에서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대구시장 출마 포석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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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책을 출간한 이진숙 전 위원장은 오는 2월9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출판기념회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정치인들이 선거 출마를 앞두고 선거 자금을 모으기 위해 출판기념회를 여는 관행을 고려하면 대구시장 출마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책에는 윤석열 대통령 때 방통위원장이 된 자신의 이야기와 함께 더불어민주당으로 인 백경게임 해 부처가 마비됐다는 주장을 하는 등 민주당 비판을 큰 비중으로 서술했다. 지난해 10월1일 출범한 방송통신미디어위원회(방미통위)로 인해 자신이 방통위원장직에서 물러날 수밖에 없었다며 방미통위법은 자신을 찍어내기 위해 만든 법안이라는 주장도 담았다. 2024년 7월 인사청문회 당시 과거 대전MBC 사장 시절 빵집에서 법인카드를 사용한 것과 관련해 논란이 된 바다이야기게임다운로드 배경도 설명한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책에는 '민주당과 민노총은 어떻게 대한민국을 집어삼켰나-MBC와 언론노조, 그리고 민주당 21세기 대한민국' '국회는 요지경 계속되는 방미통위 논란' 등의 내용이 있다.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이 발간한 책 '위풍당 알라딘게임 당 이진숙입니다'.
이진숙 전 위원장은 2024년 7월24일부터 3일간 청문회를 진행한 뒤, 윤석열 대통령이 같은 달 30일 임명을 강행했다. 법인카드 사용 논란뿐 아니라 과거 MBC 재직시절 언론탄압 논란, SNS에서 극우적 게시물을 공유하고 좋아요를 누르는 등의 행보가 문제 릴게임온라인 가 됐다.
2024년 7월31일 출근 첫날 5인 체제 방통위에서 김태규 부위원장과 둘이서만 KBS와 방문진 이사 선임을 강행하자, 같은 해 8월2일 민주당 주도로 탄핵소추안이 가결됐다.
이후 2025년 1월23일 헌법재판소는 탄핵 소추안을 두고 기각 결정을 내렸다. 당시 재판관 8인 중 4인(김형두 정형식 김복형 조한창)은 기각의견, 재판관 4인(문형배 이미선 정정미 정계선)은 인용의견을 냈다. 탄핵 기각과 별개로 윤석열 정부 2인 방통위 체제에서 이뤄진 의결 가운데 소송이 제기된 사건 다수는 재판에서 불법적 의결이라고 판단했다.
이재명 정부가 집권하고 지난해 9월30일 방통위를 방미통위로 개편하는 방미통위 설치법이 통과되면서 이진숙 전 위원장은 임기 자동만료 조항에 따라 방통위원장직에서 내려왔다. 당시 이 전 위원장은 “왜 민주당은 저를 몰아내려고 기관 하나 없애고 점 하나만 찍은 새 기관을 만들려고 하나”라고 주장하며 같은 해 10월2일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하고 효력 정지를 위한 가처분도 신청했다. 그러면서 “다수 독재 다수당이 특정인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법을 만든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방통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방송 기능을 흡수하는 등 기구개편에 따른 임기만료라는 입장이다.
이 전 위원장은 지난해 10월2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자택에서 경찰에 체포되기도 했다. 민주당은 지난해 4월30일 이진숙 전 위원장을 국가공무원법 및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2024년 8월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이진숙 당시 위원장이 직무정지된 상태에서 보수 유튜브에 출연해 정치적인 발언을 했다는 이유에서다.
이 전 위원장은 자신이 제기한 헌법소원 청구와 관련해 3개월 넘게 판단이 나오지 않자, 지난 12일부터는 헌재 앞에서 1인 시위에 돌입하기도 했다.
[관련 기사 : 자연인 이진숙 “헌재가 제 탄핵 기각해줘...헌법소원도 인용해주실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