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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진·전환·연결 핵심가치 제시- 해양성 강화 글로컬 문화도시로
부산의 예술·문화 정책 방향 설정과 시책 실행, 발전 방안 도출 등에서 핵심 기능을 하는 부산문화재단이 새로운 10년을 향한 설계도인 ‘비전 2035’를 발표했다. 핵심 원리는 ‘전환’이다. 여러 영역에서 과감한 전환을 감행해 ‘모두의 예술, 일상의 문화로 흐르는 글로컬 문화도시 부산’이라는 새 비전을 구현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강력히 뒷받침할 도구로 ‘해양성’ ‘해양문화’ ‘대양(大洋)적 전환’ ‘글로컬 해양문화도시’ ‘부산항 개항 150주년’ 등이 함께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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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오재환 대표이사가 지난달 29일 중구 동광동 한성1918에서 ‘부산문화재단 비전 2035’를 발표하고 있다. 김성효 선임기자
지난달 29일 부산문화재단이 마련한 2026년 제1회 궁리정담이 부산 중구 동광동 한성1918 건물 내 청자홀에서 열렸다. 먼저, 황금성슬롯 한국해양대학교 구모룡 명예교수(문학평론가)가 ‘글로컬 해양문화도시로 가는 길’을 발제했다. 이어 부산문화재단 오재환 대표이사가 ‘글로컬 해양문화도시 발전을 위한 부산문화재단 비전 2035’를 발표했다. 구 명예교수의 발제와 오 대표이사의 발표는 긴밀하게 연관됐다.
1876년 부산항이 근대 세계를 향해 문을 열었다. 올해는 부산항 개항 15 바다이야기오리지널 0주년으로, 부산의 여러 영역에서 이를 기념하면서 비전을 점검하고 새로 짜는 일이 이뤄진다. 이날 발표에 나선 구 명예교수는 이런 흐름을 짚으며 대범하게 제안했다. “육역(땅) 관점뿐 아니라 해역(바다) 관점을 반드시 겸비해야 하며 해역 관점을 더욱 확고히 장착해야 한다. 이를 통해 부산이 가진 자산과 특징은 새롭게 파악하고, 그 과정을 통해 부산은 세계관 릴게임황금성 의 대양적 전환을 감행해야 한다.”
그는 이어 강조했다. “부산 핵심 자원은 해사(maritime·바다·연안·배·항해·선원과 관련된 것)이다. 한국전쟁을 통해 부산은 대양적 전환을 처음 이뤘고 그 힘이 바탕이 돼 한국은 선진국으로 올라섰다.”
이런 전환의 논리는 문화재단 ‘비전 2035’와 연계됐다. 문화재단은 2015년 바다이야기2 ‘비전 2020’을 내놓은 바 있다. 10년 만에 발표한 새 비전에서 재단 측은 전환을 특히 강조했다. “인구 구조 변화와 AI 기술 확산, 급격한 디지털 전환과 환경 변화에 발맞춰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전략적 체질 개선에 나섰다”고 오 대표이사는 전제했다.
그는 “앞선 비전에서 우리는 허브(hub)라는 표현을 많이 썼다. 중심지·중추를 뜻하는 허브에는 (어쩔 수 없이) 무언가를 독점화하는 한계가 있다. 우리는 연결성·연계성이 크게 강조되는 개념인 ‘플랫폼’으로 전환해 나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재단의 미션을 ‘시민과 예술의 행복한 동행, 실천적 혁신 플랫폼’으로 잡고, 핵심 가치를 공진(coevolution)·전환(transformation)·연결(connectivity)로 설정했다. 4대 정책 목표는 ▷지속가능한 창작유통 체계 구축 ▷시민이 주도하는 일상문화 도시 조성 ▷협력에 기반한 부산 문화 플랫폼 구축 ▷투명하고 신뢰받는 조직 운영 체계 확립으로 내놓았다. 지원을 통해 창작된 예술 작품이 유통되도록 구조를 짜는 데 역량을 쏟고, 구성원의 역량 강화, AI 등 기술 융합 대응, 시민 체감 프로그램 확충, 예술 창작 지원 확대 등 세부 실천 과제가 함께 제시됐다.
부산의 예술·문화 정책 방향 설정과 시책 실행, 발전 방안 도출 등에서 핵심 기능을 하는 부산문화재단이 새로운 10년을 향한 설계도인 ‘비전 2035’를 발표했다. 핵심 원리는 ‘전환’이다. 여러 영역에서 과감한 전환을 감행해 ‘모두의 예술, 일상의 문화로 흐르는 글로컬 문화도시 부산’이라는 새 비전을 구현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강력히 뒷받침할 도구로 ‘해양성’ ‘해양문화’ ‘대양(大洋)적 전환’ ‘글로컬 해양문화도시’ ‘부산항 개항 150주년’ 등이 함께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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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부산문화재단이 마련한 2026년 제1회 궁리정담이 부산 중구 동광동 한성1918 건물 내 청자홀에서 열렸다. 먼저, 황금성슬롯 한국해양대학교 구모룡 명예교수(문학평론가)가 ‘글로컬 해양문화도시로 가는 길’을 발제했다. 이어 부산문화재단 오재환 대표이사가 ‘글로컬 해양문화도시 발전을 위한 부산문화재단 비전 2035’를 발표했다. 구 명예교수의 발제와 오 대표이사의 발표는 긴밀하게 연관됐다.
1876년 부산항이 근대 세계를 향해 문을 열었다. 올해는 부산항 개항 15 바다이야기오리지널 0주년으로, 부산의 여러 영역에서 이를 기념하면서 비전을 점검하고 새로 짜는 일이 이뤄진다. 이날 발표에 나선 구 명예교수는 이런 흐름을 짚으며 대범하게 제안했다. “육역(땅) 관점뿐 아니라 해역(바다) 관점을 반드시 겸비해야 하며 해역 관점을 더욱 확고히 장착해야 한다. 이를 통해 부산이 가진 자산과 특징은 새롭게 파악하고, 그 과정을 통해 부산은 세계관 릴게임황금성 의 대양적 전환을 감행해야 한다.”
그는 이어 강조했다. “부산 핵심 자원은 해사(maritime·바다·연안·배·항해·선원과 관련된 것)이다. 한국전쟁을 통해 부산은 대양적 전환을 처음 이뤘고 그 힘이 바탕이 돼 한국은 선진국으로 올라섰다.”
이런 전환의 논리는 문화재단 ‘비전 2035’와 연계됐다. 문화재단은 2015년 바다이야기2 ‘비전 2020’을 내놓은 바 있다. 10년 만에 발표한 새 비전에서 재단 측은 전환을 특히 강조했다. “인구 구조 변화와 AI 기술 확산, 급격한 디지털 전환과 환경 변화에 발맞춰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전략적 체질 개선에 나섰다”고 오 대표이사는 전제했다.
그는 “앞선 비전에서 우리는 허브(hub)라는 표현을 많이 썼다. 중심지·중추를 뜻하는 허브에는 (어쩔 수 없이) 무언가를 독점화하는 한계가 있다. 우리는 연결성·연계성이 크게 강조되는 개념인 ‘플랫폼’으로 전환해 나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재단의 미션을 ‘시민과 예술의 행복한 동행, 실천적 혁신 플랫폼’으로 잡고, 핵심 가치를 공진(coevolution)·전환(transformation)·연결(connectivity)로 설정했다. 4대 정책 목표는 ▷지속가능한 창작유통 체계 구축 ▷시민이 주도하는 일상문화 도시 조성 ▷협력에 기반한 부산 문화 플랫폼 구축 ▷투명하고 신뢰받는 조직 운영 체계 확립으로 내놓았다. 지원을 통해 창작된 예술 작품이 유통되도록 구조를 짜는 데 역량을 쏟고, 구성원의 역량 강화, AI 등 기술 융합 대응, 시민 체감 프로그램 확충, 예술 창작 지원 확대 등 세부 실천 과제가 함께 제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