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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admin@seastorygame.top제25회 2026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이 오는 6일(현지시간) 화려하게 개막한다. 지난달 31일 결전지인 이탈리아에 입성한 130명 규모의 대한민국 선수단에는 직접 뛰는 국가대표들과 함께 대회기간 이들을 지원하는 임원들이 있다. 이번 올림픽은 밀라노와 함께 코르티나담페초, 리비뇨 등의 도시에서 분산된 방식으로 치러진다. 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는 무려 6시간 떨어져 있어 도시마다 맞춤형으로 선수단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때문에 선수단 임원들의 역할도 더욱 촘촘하게 짜여졌다. 정선 출신 전찬민 밀라노코르티나동계올림픽 선수단 부단장이 핵심 임원 중 한 골드몽 명이다.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회장을 맡아 썰매 종목 활성화와 선수 육성 등에 매진해 온 전 부단장은 이번 대회에서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밀착 지원한다. 첫 경기인 컬링부터 마지막 경기인 남자 4인승 봅슬레이까지 현장에서 지켜볼 예정이다. 최근 선수단 출정식이 열린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전찬민 부단장을 만났다. 그는 이날 출정식에서 가족들이 보 바다이야기2 내준 깜짝 영상응원 메시지를 보고 눈시울이 붉어진 선수들을 격려하고 있었다.
▲ 전찬민 2026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선수단 부단장.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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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밀라노 올림픽은 여러 도시에서 열린다는 대회 특성이 뚜렷합니다. 이에 맞춰 대회기간 선수단을 어떻게 지원하실 계획이신가요.
“경기가 열리는 도시간 거리가 멀어 선수단 임원들도 역할 분담을 했습니다. 빙상회장을 맡고 있는 이 릴짱 수경 단장님은 빙상과 아이스하키 경기 등이 열리는 밀라노 위주로 지원하고, 제가 코르티나담페초를 담당합니다. 밀라노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본 후에는 코르티나담페초에서 썰매 종목과 컬링, 여자 알파인 스키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특히 대회 마지막 경기가 남자 4인승 봅슬레이인데, 이 경기를 본 후 베로나에서 열리는 폐막식에 참석한 후 다시 밀라노로 가는 일정입니 야마토릴게임 다. 현지 특성상 음식과 같은 부분들이 국내 훈련 환경과 많이 차이가 날 수밖에 없는 환경입니다. 우리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낼 수 있도록 도시락을 공수하는 등 직원들과 함께 잘 서포트해 나갈 생각입니다.”
-우리나라 선수단의 성적을 조심스럽게 예상하신다면.
“썰매 종목은 스켈레톤 같은 경우 세계선수권에서 6위에 올라 있습니다. 남자 2인승은 5등이고요. 세계 랭킹 순위에 따라 올림픽 쿼터가 다 확정됐는데, 월드컵 대회를 통해 포인트를 쌓아서 남자 4인승도 8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썰매는 워낙 0.01초, 100분의 1을 가르는 경기이기 때문에 당일 컨디션 등에 따라 편차가 많은 종목입니다. 이 종목에서 독일이 아무리 강하다고 하지만, 메달 색깔에 상관없이 최선의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스케이트와 스노보드 등에서 금메달 3개를 기대하면서 목표를 잡고 있습니다.”
-코르티나담페초라는 도시가 다소 생소합니다.
“원래부터 동계스포츠가 유명한 지역입니다. 슬라이딩센터가 1952년에 지어졌고, 과거에도 올림픽을 열었던 곳이라서 스키장 등 인프라도 갖춰져 있습니다. 새 경기장은 그 옆에 지어졌는데 지나가다 보면 이전 대회에 활용했던 올드 코스들도 볼 수 있다는 점이 독특합니다. 이번 대회 이슈로 보면 경기장들이 워낙 산자락에 있다 보니 도로 사정을 포함한 교통 문제가 어떨지 살펴봐야 겠고, 경기장 위치에 따른 기후도 변수일 것 같습니다.”
-대회를 앞두고 대규모 출정식과 사전 교육 등을 거쳤는데 선수단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대한민국은 이번 대회에서 전 종목의 올림픽 쿼터를 땄습니다. 처음 있는 일입니다. 평창동계올림픽은 우리가 개최지였으니까 당연했고, 베이징에서는 코로나19의 여파로 못 받았었기 때문에 (해외 개최 올림픽 중에서는) 처음이어서 이번 대회의 의미도 깊죠. 그만큼 선수들의 의지도 높습니다.”
-처음 출전하는 종목도 있겠습니다.
“믹스트 팀이라고 남성과 여성 선수가 함께 하는 경기입니다. 여성 스켈레톤 선수도 있어서 혼성 스켈레톤 종목에 출전합니다. 유럽에서는 매우 인기가 많은 종목인데 우리나라 홍수정 선수가 세계랭킹 20위로 자력으로 쿼터를 따내 이번 올림픽에 처음 진출했죠. 이 선수가 들어오면서 우리 썰매팀이 완전체가 된 겁니다.”
▲ 전찬민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부단장(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회장·앞줄 오른쪽에서 세번째)이 대회 출정식에서 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 대회에서의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제공
-썰매종목은 평창과 강릉을 기반으로 훈련하고 있습니다. 기억나는 에피소드가 있으신가요.
“평창을 베이스캠프로 삼고 있습니다. 같이 가끔 아침식사를 같이 하고, 여가생활도 합니다. 특히 작년에 ‘F1 더 무비(카레이싱 대회 F1과 드라이버를 소재로 한 브래드 피트 주연의 영화)’라는 작품을 보고 우리 종목과 비슷한 점이 많다고 생각했어요. 썰매 종목을 ‘F1 on 아이스’, 얼음 위의 F1이라고 볼 수 있거든요. 그래서 우리 선수 전체와 함께 강릉에 가서 이 영화를 같이 봤어요. 평창과 강릉지역은 우리 식구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희 선수 중에 강원도청 소속도 많으니까요. 강원도청에서 서포트를 아주 많이 해 주고 있고,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산하 강원연맹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고 계셔서 큰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국민들께 응원 요청을 할 선수를 꼽아주신다면.
“스켈레톤 종목의 정승기 선수가 재작년에 허리 부상으로 못 뛰었다가 이번 시즌에 복귀해서 지금 랭킹 지금 5위에 있습니다. 정 선수를 포함한 썰매 종목 국가대표들을 많이 응원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훈련하고 있는 평창 슬라이딩센터 등 시설은 동계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만들어진 유산입니다. 이후 관리 등에서 아쉽거나 개선이 필요한 점이 있다면.
“해외 트랙이 전 세계에 19개가 있습니다. 다 가보지는 못했지만 미국이나 스위스, 베이징 같은 곳의 관련 시설을 가 보면 자체적으로 수익 모델을 갖고 있어요. 그래서 관광객들을 상대로 체험할 수 있는 썰매를 운영해서 사진 촬영 이벤트도 하고 한 번씩 태워드리는 방식으로 일정 비용을 받는 프로그램입니다. 이 프로그램을 즐기는 방문객 분들의 만족도가 아주 높은 것으로 나타납니다. 썰매를 탔다는 인증서 같은 것도 주는데, 이런 부분들을 우리나라에도 도입하면 좋겠습니다. 지금은 시설을 적자 운영하고 있지 않습니까. 평창기념재단에서도 체험 썰매를 2개 샀는데, 이같은 사업을 운영할 주체가 아직 결정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슬라이딩센터 이외의 다른 동계올림픽 시설들은 어떻습니까.
“강릉 쪽에 있는 시설들도 그렇고 너무 모두 방치돼 있는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2042년에 강릉에서 동계올림픽을 다시 유치하겠다는 얘기들도 듣고 있는데, 이런 식으로 국제 대회를 자꾸 유치해서 지속적으로 활용해 나가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생활 체육하고도 접목을 시켜서 활용 방안을 넓게 찾아나갈 수 있습니다.”
-올림픽은 대회나 성적 자체만큼 ‘올림픽 정신’의 확산도 중요한 가치로 꼽힙니다. 메달을 넘어서 이번 대회를 통해 남길 수 있는 성과가 무엇이라고 보시는지요.
“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한 티켓을 따는 과정에서부터 이미 선수들은 많은 것들을 배우는 것 같습니다. 종목을 불문하고 그런 ‘올림피안’으로서의 도전 정신을 갈고 닦게 됩니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님도 선수 출신으로 IOC 위원을 하시고 대한체육회도 이끌고 있는만큼 선수들에게 롤 모델이 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썰매 종목 출신의 IOC 선수위원 도전도 이번 대회 기간 이뤄지죠.
“썰매 종목 출신의 평창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원윤종 선수가 이번에 IOC 선수위원에 도전합니다. 11명이 신청해서 경쟁을 거쳐 이번 대회 기간 투표하는데 후보 중 2명을 뽑습니다. 1년 전부터 전 세계를 다니면서 선수들과 교감해 온만큼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싶습니다. 이를 포함한 대한민국 선수단 모두를 강원도민과 국민들이 응원해 주시기를 희망합니다.”
김여진 기자 beatle@kado.net
#올림픽 #선수단 #밀라노 #코르티나담페초 #데스크
▲ 전찬민 2026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선수단 부단장.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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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출전하는 종목도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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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은 대회나 성적 자체만큼 ‘올림픽 정신’의 확산도 중요한 가치로 꼽힙니다. 메달을 넘어서 이번 대회를 통해 남길 수 있는 성과가 무엇이라고 보시는지요.
“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한 티켓을 따는 과정에서부터 이미 선수들은 많은 것들을 배우는 것 같습니다. 종목을 불문하고 그런 ‘올림피안’으로서의 도전 정신을 갈고 닦게 됩니다. 유승민 대한체육회장님도 선수 출신으로 IOC 위원을 하시고 대한체육회도 이끌고 있는만큼 선수들에게 롤 모델이 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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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매 종목 출신의 평창동계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원윤종 선수가 이번에 IOC 선수위원에 도전합니다. 11명이 신청해서 경쟁을 거쳐 이번 대회 기간 투표하는데 후보 중 2명을 뽑습니다. 1년 전부터 전 세계를 다니면서 선수들과 교감해 온만큼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싶습니다. 이를 포함한 대한민국 선수단 모두를 강원도민과 국민들이 응원해 주시기를 희망합니다.”
김여진 기자 beatle@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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