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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들어 도내 클래식 음악 연주단체 세 곳이 창단 공연을 하거나 준비 중이다. 지역에 새로 뿌리내린 이들을 만나 앞으로 어떤 활동을 벌일지 알아봤다.
민·관·학이 함께 꾸리는 무대
지난해 12월 6일 국립창원대학교 가온홀에서 열린 창원시민오케스트라 창단연주회 모습. /창원대학교 글로컬대학사업단
창원시민오케스트라는 민·관·학 협력으로 세워진 독특한 형식의 연주단체다. 문화예술교육기업 마르떼의 경남형 시 오징어릴게임 민오케스트라 활성화 사업으로 창단이 진행됐다.
창원청년비전센터와 국립창원대학교 산학협력단 창원컨버전스뮤직센터·예술대학 음악과가 힘을 모았다. 세 기관은 지난해 1월 31일 업무 협약을 맺고 지역에 정착하는 청년 예술인이 늘어나는 것을 목표로 오케스트라를 활성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마르떼는 지난 5년 동안 김해시민오케스 릴게임골드몽 트라를 이끌어왔던 경험을 살렸고, 창원컨버전스뮤직센터가 연습공간과 교육 인력을 제공했다. 창원청년비전센터는 창원 청년들,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지난해 12월 6일 국립창원대학교 가온홀에서 사업 성과발표 연주회인 <무브먼트 원 : 용맹의 서막, 새로운 포효>가 열렸다. 이 연주회에는 약 140명 지역시민과 학생 연주자가 함께했 바다신2다운로드 다. 국립창원대학교 학생들이 기획부터 공연까지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진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창원시민오케스트라는 2기 단원을 모집하고 있다. 신규반과 합주반으로 나눠 단원을 모집하며 접수는 6일까지다. 악기를 처음 다뤄보는 창원 시민이라면 신규반에 지원하면 된다. 악기를 취미로 접했거나 개인적으로 공부하고 있는 경우에는 합주반으로 손오공릴게임예시 지원하면 된다. 문의 055-312-0953.
창원 시민이 만든 교향악단
지난달 24일 국립창원대학교 가온홀에서 열린 창원시민교향악단 창단연주회 모습. /창원시민교향악단
릴게임갓 지난달 24일 국립창원대학교 가온홀에서 창단 연주회를 연 창원시민교향악단은 올해 창단한 아마추어 오케스트라다. 창단 연주회에 나섰던 단원은 40명 정도다. 연령대는 20대에서 60대로 폭이 넓다. 학생부터 사업체 대표, 전업주부, 의사, 교수 등으로 직업군도 다양하다.
창원시민교향악단을 창단하고 이끄는 이원기 지휘자는 "무대에 설 때마다 관객들이 듣는 것을 넘어서 직접 연주하고자 하는 열망을 느끼고 있었다"고 창단 배경을 말했다. 이 지휘자는 여러 아마추어 단체를 이끌어 온 경험을 살려 운영하고 있다.
기초 실력을 갖춘 이들을 단원으로 선발하지만, 연습은 더 철저하게 진행한다. 창원시립교향악단 소속인 전문가들에게 교육받고, 악기 분야별로 나눠서 연습을 별도로 진행하기도 한다. 단체 합주는 수요일마다 만나서 진행한다. 부산, 양산에서 오는 이들도 있다.
창원시민교향악단은 베토벤 교향곡 전곡을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중에게는 익숙하지만, 연주자는 많은 공을 들여야 하는 음악이다. 1월 창단연주회에서는 교향곡 1번, 피아노 협주곡 1번을 선보였다. 창단연주회를 끝내고 잠시 쉴 틈도 없이 현재 베토벤 교향곡 2번을 연습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도 공연을 준비 중이다.
이 지휘자는 "창원시민교향악단의 활동을 보고 자란 청소년 세대가 성인이 됐을 때, 자연스럽게 클래식 음악을 접하게 되는 문화를 만들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창원시민교향악단은 올해 상반기에 활동할 3기 단원을 모집하고 있다. 연주하는 모습을 촬영해 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창원시민교향악단 인스타그램 또는 네이버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악기 연주자 모여 '울림' 전하고파
지난해 9월 27일 김해 마르떼에서 열린 필스트링스 창단식 모습. /필스트링스
현악기 연주자가 모인 필스트링스는 지난해 9월 김해에서 창단해 11일 오후 7시 30분 창원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창단 연주회를 앞두고 있다.
필스트링스는 사랑, 애호가를 뜻하는 그리스어 접두사 '필(Phil)-'과 현악기를 뜻하는 '스트링스(strings)'를 결합해 지어진 이름이다. 명칭에는 현악기 특유의 섬세한 선율을 깊이 사랑하며, 현악기의 울림으로 관객과 소통하고자 하는 연주자들의 뜻을 담았다.
필스트링스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등 현악기를 전공한 전문 연주자와 현직 교사로 꾸려졌다. 조완수 음악감독은 고신대학교 음악학과에서 공부하고 미국 켄터키주에 있는 캠벨스빌대학교에서 전액 장학생으로 공부했고, 이후에 같은 학교 강단에 서면서 후학을 양성했다. 단원 대부분은 경상국립대학교 사범대학 음악교육과를 졸업했거나 국립창원대학교 음악과를 졸업했다.
이정한 필스트링스 대표는 "현악기 고유의 섬세하고 깊이 있는 정서를 전하고 클래식 음악과 지역 문화예술의 지평을 넓히며 음악으로 하나 되는 울림을 전하고자 한다"고 창단 의미를 설명했다.
창단 연주회를 열기 전부터 이들은 이미 여러 번 무대에서 합을 맞췄다. 지난해 창단 후 10월 학교문화예술교육 페스티벌 개회 연주에 나섰다. 11월에는 경남항공고등학교 그린 스마트 개관 때 연주로 축하를 전했다. 12월에는 경상남도창원교육지원청 생태교육 성과발표회 무대에도 올랐다. 올해 1월에는 경상국립대학교 사범대학 음악교육과 총동문회에서 여는 세미나에서도 연주했다.
이번 창단 연주회에선 모차르트의 '세레나데 13번 사장조(작품번호 525번) 작은 밤의 음악'을 들려준다. 이 곡은 1787년에 작곡됐으며 가장 유명한 현악 실내악곡으로 알려져 있다. 이어 바이올린 협연으로 최고은 연주자가 나서서 바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2번(작품번호 1042)'을 선보인다.
쉬는 시간 후에 미국 출신 낭만주의 작곡가인 사무엘 비버가 쓴 '현을 위한 아다지오(작품번호 11번)'로 필스트링스의 정체성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피터 하이드리히의 생일축하 변주곡으로 무대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 곡은 생일 축하 원곡을 하이든, 베토벤, 브람스, 왈츠, 재즈, 탱고 등으로 다양하게 변주한 곡이다.
공연은 무료며 전 좌석 초대로 이뤄진다.
/주성희 기자
민·관·학이 함께 꾸리는 무대
지난해 12월 6일 국립창원대학교 가온홀에서 열린 창원시민오케스트라 창단연주회 모습. /창원대학교 글로컬대학사업단
창원시민오케스트라는 민·관·학 협력으로 세워진 독특한 형식의 연주단체다. 문화예술교육기업 마르떼의 경남형 시 오징어릴게임 민오케스트라 활성화 사업으로 창단이 진행됐다.
창원청년비전센터와 국립창원대학교 산학협력단 창원컨버전스뮤직센터·예술대학 음악과가 힘을 모았다. 세 기관은 지난해 1월 31일 업무 협약을 맺고 지역에 정착하는 청년 예술인이 늘어나는 것을 목표로 오케스트라를 활성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마르떼는 지난 5년 동안 김해시민오케스 릴게임골드몽 트라를 이끌어왔던 경험을 살렸고, 창원컨버전스뮤직센터가 연습공간과 교육 인력을 제공했다. 창원청년비전센터는 창원 청년들,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지난해 12월 6일 국립창원대학교 가온홀에서 사업 성과발표 연주회인 <무브먼트 원 : 용맹의 서막, 새로운 포효>가 열렸다. 이 연주회에는 약 140명 지역시민과 학생 연주자가 함께했 바다신2다운로드 다. 국립창원대학교 학생들이 기획부터 공연까지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진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창원시민오케스트라는 2기 단원을 모집하고 있다. 신규반과 합주반으로 나눠 단원을 모집하며 접수는 6일까지다. 악기를 처음 다뤄보는 창원 시민이라면 신규반에 지원하면 된다. 악기를 취미로 접했거나 개인적으로 공부하고 있는 경우에는 합주반으로 손오공릴게임예시 지원하면 된다. 문의 055-312-0953.
창원 시민이 만든 교향악단
지난달 24일 국립창원대학교 가온홀에서 열린 창원시민교향악단 창단연주회 모습. /창원시민교향악단
릴게임갓 지난달 24일 국립창원대학교 가온홀에서 창단 연주회를 연 창원시민교향악단은 올해 창단한 아마추어 오케스트라다. 창단 연주회에 나섰던 단원은 40명 정도다. 연령대는 20대에서 60대로 폭이 넓다. 학생부터 사업체 대표, 전업주부, 의사, 교수 등으로 직업군도 다양하다.
창원시민교향악단을 창단하고 이끄는 이원기 지휘자는 "무대에 설 때마다 관객들이 듣는 것을 넘어서 직접 연주하고자 하는 열망을 느끼고 있었다"고 창단 배경을 말했다. 이 지휘자는 여러 아마추어 단체를 이끌어 온 경험을 살려 운영하고 있다.
기초 실력을 갖춘 이들을 단원으로 선발하지만, 연습은 더 철저하게 진행한다. 창원시립교향악단 소속인 전문가들에게 교육받고, 악기 분야별로 나눠서 연습을 별도로 진행하기도 한다. 단체 합주는 수요일마다 만나서 진행한다. 부산, 양산에서 오는 이들도 있다.
창원시민교향악단은 베토벤 교향곡 전곡을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중에게는 익숙하지만, 연주자는 많은 공을 들여야 하는 음악이다. 1월 창단연주회에서는 교향곡 1번, 피아노 협주곡 1번을 선보였다. 창단연주회를 끝내고 잠시 쉴 틈도 없이 현재 베토벤 교향곡 2번을 연습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도 공연을 준비 중이다.
이 지휘자는 "창원시민교향악단의 활동을 보고 자란 청소년 세대가 성인이 됐을 때, 자연스럽게 클래식 음악을 접하게 되는 문화를 만들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창원시민교향악단은 올해 상반기에 활동할 3기 단원을 모집하고 있다. 연주하는 모습을 촬영해 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창원시민교향악단 인스타그램 또는 네이버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악기 연주자 모여 '울림' 전하고파
지난해 9월 27일 김해 마르떼에서 열린 필스트링스 창단식 모습. /필스트링스
현악기 연주자가 모인 필스트링스는 지난해 9월 김해에서 창단해 11일 오후 7시 30분 창원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창단 연주회를 앞두고 있다.
필스트링스는 사랑, 애호가를 뜻하는 그리스어 접두사 '필(Phil)-'과 현악기를 뜻하는 '스트링스(strings)'를 결합해 지어진 이름이다. 명칭에는 현악기 특유의 섬세한 선율을 깊이 사랑하며, 현악기의 울림으로 관객과 소통하고자 하는 연주자들의 뜻을 담았다.
필스트링스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등 현악기를 전공한 전문 연주자와 현직 교사로 꾸려졌다. 조완수 음악감독은 고신대학교 음악학과에서 공부하고 미국 켄터키주에 있는 캠벨스빌대학교에서 전액 장학생으로 공부했고, 이후에 같은 학교 강단에 서면서 후학을 양성했다. 단원 대부분은 경상국립대학교 사범대학 음악교육과를 졸업했거나 국립창원대학교 음악과를 졸업했다.
이정한 필스트링스 대표는 "현악기 고유의 섬세하고 깊이 있는 정서를 전하고 클래식 음악과 지역 문화예술의 지평을 넓히며 음악으로 하나 되는 울림을 전하고자 한다"고 창단 의미를 설명했다.
창단 연주회를 열기 전부터 이들은 이미 여러 번 무대에서 합을 맞췄다. 지난해 창단 후 10월 학교문화예술교육 페스티벌 개회 연주에 나섰다. 11월에는 경남항공고등학교 그린 스마트 개관 때 연주로 축하를 전했다. 12월에는 경상남도창원교육지원청 생태교육 성과발표회 무대에도 올랐다. 올해 1월에는 경상국립대학교 사범대학 음악교육과 총동문회에서 여는 세미나에서도 연주했다.
이번 창단 연주회에선 모차르트의 '세레나데 13번 사장조(작품번호 525번) 작은 밤의 음악'을 들려준다. 이 곡은 1787년에 작곡됐으며 가장 유명한 현악 실내악곡으로 알려져 있다. 이어 바이올린 협연으로 최고은 연주자가 나서서 바흐의 '바이올린 협주곡 2번(작품번호 1042)'을 선보인다.
쉬는 시간 후에 미국 출신 낭만주의 작곡가인 사무엘 비버가 쓴 '현을 위한 아다지오(작품번호 11번)'로 필스트링스의 정체성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피터 하이드리히의 생일축하 변주곡으로 무대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 곡은 생일 축하 원곡을 하이든, 베토벤, 브람스, 왈츠, 재즈, 탱고 등으로 다양하게 변주한 곡이다.
공연은 무료며 전 좌석 초대로 이뤄진다.
/주성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