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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케이(K)-농업·농촌’의 윤곽이 드러났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22일 ‘K-농업·농촌 대전환, 세계를 품고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농업전망 2026’을 개최하며 올해 주요 지표 예상치를 내놨다. 긍정적인 수치 제시 면에서는 공감을 산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1400원대 환율이 뉴노멀로 굳어지는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이같은 전망이 얼마나 현실성이 있는지는 미지수로 남는다.
2025년과 비교해 이날 제시된 올해 주요 전망을 보면 농업생산액은 63조3757억원으로 1% 늘고, 농가소득은 5333만원으로 2.8% 증가가 예상됐다. 국제 유가와 농자재 가격 하락으로 가 바다이야기릴게임 구당 농업경영비도 2026년엔 0.7% 줄어들 전망이다. 수치만 놓고 보면 긍정적인 신호로도 읽힌다. 반면 농가인구는 194만4820명으로 1.9%, 농가수는 96만3300가구로 0.7%, 농림어업 취업자수는 138만408명으로 1.1% 각각 감소하는 등 농업·농촌의 축소 흐름은 멈추지 않을 전망이다. 특히 20∼39세 청년농민 유입은 원활하지 않고, 인구 오징어릴게임 3000명 이하의 소멸위기에 직면한 읍·면 수는 꾸준히 늘 것으로 보인다. 심화하는 기상이변과 급속한 고령화·인구감소 등 복합위기도 농업·농촌의 지속가능성을 위태롭게 한다.
이런 현실에서 K-농업·농촌 대전환이 과연 연착륙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인공지능(AI)의 도입을 통한 스마트농업 확산은 얼마나 많은 농민에게 혜택으로 돌아갈지, 황금성사이트 K-농식품 수출 확대가 실제로 국산 농산물 소비 확대로 이어질 것인지도 여전히 불투명하다. 식량안보에 영향이 큰 콩·밀 자급률은 미미하다. 또 주식인 쌀 소비량 감소가 멈추지 않는 상황에서 경지면적마저 150만㏊선이 붕괴해 식량자급률 목표를 계속 높여가겠다는 것도 피부에 와닿지 않는다.
‘K-농정 대전환’이 수사에 그치지 않으려면 복합위 바다이야기고래출현 기 극복으로 그 효과를 농민들이 체감할 수 있어야 한다. 이는 농정에 대한 굳건한 신뢰가 전제되어야 한다. 논콩 재배 확대 정책을 뒤집었던 게 불과 6개월 전의 일이다. 올해 농업전망에서 제시된 긍정적인 지표에 안도하기보다 위험 요소에 중점을 두고, 농민 역량 강화와 농업·농촌 구조개선으로 위기 극복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 담대한 비전 제시보다 현실에 바탕 바다이야기무료 을 둔 치밀한 대처가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해라는 판단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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