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운세] 2019년 12월 12일 별자리 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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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도채사 작성일12-12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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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병자리 1.20 ~ 2.18]
아닌척~ 해봤자 은연중에 당신의 똥고집이 드러나는 날이다. 대세가 자신의 의견과 다르다면 숙여주는 미덕을 보여주자. 괜히 고집 부려봤자 본전도 못 찾을 하루다. 이동할 때는 전후좌우 잘 살피자. 길에서 사고수가 약간 있다. 급히 다니지 말고 차분히 다니면 괜찮다. 시험지, 편지, 노트 등 문서와 관련된 곳에서 실수가 있을 수도 있으니 내용확인을 꼼꼼하는 것이 좋겠다. 애정운은 그럭저럭~
행운의 아이템 : 디카
[물고기자리 2.19 ~ 3.20]
나를 떠난 그/그녀. 왜! 왜! 왜! 도대체 이유를 모르겠다면, 스스로를 뒤돌아보는 날로 삼자. 나를 위한 투자가 필요한 날이다. 고수해오던 헤어스타일, 집착하던 운동화 등에 변화를 주자. 너무 큰 변화가 부담된다면, 깜찍한 핸드폰 줄, 악세사리나 핸드폰 벨소리를 바꾸는 것 만으로도 기분전환이 될 수 있다. 꼭 책을 사지 않더라도 대형서점에 나가보자. 오늘 당신에게 긍정적인 영감을 줄 무언가를 찾을 수 있겠다.
행운의 아이템 : 커피전문점
[양자리 3.21 ~ 4.19]
그동안 몰랐던 것들을 쉽게 배울 수 있는 날이다. 주변사람의 도움으로 쉽고 빠르게 오랜 무식함에서 벗어날 수 있겠다. 휴대폰의 기능을 새로 배워본다거나 캐릭터 메일을 보내는 법을 배워도 두고두고 써 먹을 수 있다. 배우는 도중 괜한 자존심을 내세우지 말자. 당신 말고 아무도 신경쓰지 않으니까. 후배와의 다툼이 있을 수 있으나 시작하지 말자. 당신만 속 좁은 사람으로 보이고 실속이 없다.
행운의 아이템 : 테니스라켓
[황소자리 4.20 ~ 5.20]
재물운이 있는 날이다. 우연히 신청했던 경품을 타거나 행운권 추첨에도 운이 있다. 간밤에 기분좋은 꿈을 꿨다면 살짝 복권을 사보는 것도 좋겠다. 큰 액수는 아니어도 기분좋을 만큼의 당첨수가 있다. 논리적인 사고는 조금 떨어지니 공부시간에는 지루하니 잠만오겠다. 그래도 최소한의 것은 하는 것이 좋겠다. 오후에 데이트할 약속이 생기겠다. 사람들이 많고, 시끌시끌한 곳이 오늘 추천 데이트코스~
행운의 아이템 : 영화잡지
[쌍둥이자리 5.21 ~ 6.21]
오해를 풀고 싶다면 오늘이 딱이다. 절대 전화로 이야기 하지 말고 만나서 이야기 할 것. 당신이 먼저 상대방의 이야기를 귀를 기울이면 상대방도 당신의 이야기에 집중할 것이다. 하지만 감정을 건드리거나 자존심을 건드릴 만한 이야기는 되도록이면 피할 것. 오히려 불똥이 되어 튈지도 모르는 일이다. 가구 배치를 바꾸던가, 청소를 하던가 하는 일로 기분전환을 하는 것도 좋을 듯.
행운의 아이템 : 화분
[게자리 6.22 ~ 7.22]
당신과 당신의 연인! 주는 게 아니라면 오늘 금전관계는 하지 말자. 서로에게 상처만 주고 헤어질 수 있다. 물론 빌려 준 돈 받기는 하늘의 별따기 ㅋ 오늘 하루는 연인을 만나기보다는 집에서 봉사하는 게 당신에게 이로울 듯. 생각지도 못한 것들이 당신에게 떨어질 수도 있다. 선물이든지, 용돈이든지. 그거 받아서 연인에게 줄 선물을 사는 것이 오늘을 살아가는 당신의 지혜다.
행운의 아이템 : 산타할아버지
[사자자리 7.23 ~ 8.22]
당신의 행동에 따라서 집안의 분위기가 정해진다. 오늘 하루 가족에게 봉사하는 맘으로 지내자. 아버지 어깨를 주물러 드리고 어머니 대신 설거지하고, 동생에겐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 보자. 가족들의 신뢰로 당신의 어깨가 올라갈 것이다. 자신감 충만해진 당신~!!! 못할 일이 무엇이겠나. 당신이 하는 일마다 가족들의 응원이 있겠다. 힘든 일이 있어도 이겨내자~! 당신의 영원한 팬클럽은 가족이다.
행운의 아이템 : 앨범
[처녀자리 8.23 ~ 9.22]
정상이 바로 눈앞에 보인다! 다 와서 두리번거리지 말고 고지를 향해 막판 스파트를 내야하는 날! 여기저기 당신을 유혹하는 달콤한 건수들이 많겠으니 마음 단단히 먹는 것이 좋겠다. 생각하고 생각하고 골백번 생각해도 지금 추진하는 일보다도 중요한 판단이라는 생각이 들더라도 한번 더 생각해보자. 일이 성취되고 말고를 결정할 만큼 중요한 날이다! 오늘 하루, 긍정적인 언어를 사용하고 주위 사람들에게 희망찬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좋다. 스트레스가 쌓은 당신이라면 답답한 실내에서 복작대기보다는 야외로 나가는 것이 도움이 되겠다.
행운의 아이템 : 요구르트
[천칭자리 9.23 ~ 10.23]
대한민국에 안되는게 어딨니? 일단 시도하면 웬만한 것은 다 이룰 수 있는 날이다. 불도저같은 추진력으로 밀어붙일 수 있는 날이니 하고자 하는 일이 안정되어 잘 이루어 질 것이다. 끝까지 쉬지 않고 다다다다다닥~! 주변 사람들에게도 잘하자. 어설프게 자존심을 내세울 일들이 생긴다. 자존심 지킨다고 도를 넘어서는 건 당신에게나 당신의 부모님에게도 좋지 않은 일. 가족에게 무슨 자존심이 필요할까.
행운의 아이템 : 노트북
[전갈자리 10.24 ~ 11.22]
당신이 우물에 빠진 날?? 우울지수가 높은 날이다. 혼자 오랜 시간 있는 것은 가급적 피하자. 쓸데없는 생각들로 급격한 우울증에 빠질 수 있다. 지난 테스트, 면접의 결과가 좋지 않더라도 너무 낙심하지는 말자. 후회해봤자 이미 내 손을 떠나버린 일이거늘... 잊을 것은 빨리 잊고 새롭게 시작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 생각 없는 외출에 대책 없는 지출을 낳을 수 있는 날이다. 계획적으로 생각하자.
행운의 아이템 : 핫도그
[사수자리 11.23 ~ 12.21]
오늘은 리포트나 숙제 같은 건 미리미리 해버리자. 평소 당신의 모습과는 조금 다른 모습이겠지만 그런 당신의 모습이 낯설지도 모르겠지만 오늘 만은 특별하다. 막힘없이 척척 풀리니 숙제하는 맛이 나겠다. 남은 시간은 친구들을 만나는 것보다는 혼자서 조용한 휴식을 갖는 것이 좋겠다. 분위기 있는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거나 공원에서 산책을 하거나 내일을 기다리는 시간이 행복해 질 수 있을 것이다.
행운의 아이템 : 수성펜
[염소자리 12.22 ~ 1.19]
오늘은 엉덩이 꼭 붙이고 앉아있는 것이 상책! 최대한 이동을 줄여라! 이동하는 것, 여행하는 것, 이사하는 것도 좋지 않다. 이동하는 도중에 실수가 있거나 사고가 있을 수 있다. 어쩔 수 없이 이동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최대한 움직임을 줄이고 안전을 기할 것! 오랜만에 대청소를 하거나 맛있는 요리 만들기에 도전해 보는 것도 좋다. 주위에 소중하다고 생각되는 사람들에게 서운하게 한 것은 없는지 생각해보고 소중한 인연을 잃어버리지 않도록 정비가 필요한 날!
행운의 아이템 : 앨범
제공=드림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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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병자리 1.20 ~ 2.18]
아닌척~ 해봤자 은연중에 당신의 똥고집이 드러나는 날이다. 대세가 자신의 의견과 다르다면 숙여주는 미덕을 보여주자. 괜히 고집 부려봤자 본전도 못 찾을 하루다. 이동할 때는 전후좌우 잘 살피자. 길에서 사고수가 약간 있다. 급히 다니지 말고 차분히 다니면 괜찮다. 시험지, 편지, 노트 등 문서와 관련된 곳에서 실수가 있을 수도 있으니 내용확인을 꼼꼼하는 것이 좋겠다. 애정운은 그럭저럭~
행운의 아이템 : 디카
[물고기자리 2.19 ~ 3.20]
나를 떠난 그/그녀. 왜! 왜! 왜! 도대체 이유를 모르겠다면, 스스로를 뒤돌아보는 날로 삼자. 나를 위한 투자가 필요한 날이다. 고수해오던 헤어스타일, 집착하던 운동화 등에 변화를 주자. 너무 큰 변화가 부담된다면, 깜찍한 핸드폰 줄, 악세사리나 핸드폰 벨소리를 바꾸는 것 만으로도 기분전환이 될 수 있다. 꼭 책을 사지 않더라도 대형서점에 나가보자. 오늘 당신에게 긍정적인 영감을 줄 무언가를 찾을 수 있겠다.
행운의 아이템 : 커피전문점
[양자리 3.21 ~ 4.19]
그동안 몰랐던 것들을 쉽게 배울 수 있는 날이다. 주변사람의 도움으로 쉽고 빠르게 오랜 무식함에서 벗어날 수 있겠다. 휴대폰의 기능을 새로 배워본다거나 캐릭터 메일을 보내는 법을 배워도 두고두고 써 먹을 수 있다. 배우는 도중 괜한 자존심을 내세우지 말자. 당신 말고 아무도 신경쓰지 않으니까. 후배와의 다툼이 있을 수 있으나 시작하지 말자. 당신만 속 좁은 사람으로 보이고 실속이 없다.
행운의 아이템 : 테니스라켓
[황소자리 4.20 ~ 5.20]
재물운이 있는 날이다. 우연히 신청했던 경품을 타거나 행운권 추첨에도 운이 있다. 간밤에 기분좋은 꿈을 꿨다면 살짝 복권을 사보는 것도 좋겠다. 큰 액수는 아니어도 기분좋을 만큼의 당첨수가 있다. 논리적인 사고는 조금 떨어지니 공부시간에는 지루하니 잠만오겠다. 그래도 최소한의 것은 하는 것이 좋겠다. 오후에 데이트할 약속이 생기겠다. 사람들이 많고, 시끌시끌한 곳이 오늘 추천 데이트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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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를 풀고 싶다면 오늘이 딱이다. 절대 전화로 이야기 하지 말고 만나서 이야기 할 것. 당신이 먼저 상대방의 이야기를 귀를 기울이면 상대방도 당신의 이야기에 집중할 것이다. 하지만 감정을 건드리거나 자존심을 건드릴 만한 이야기는 되도록이면 피할 것. 오히려 불똥이 되어 튈지도 모르는 일이다. 가구 배치를 바꾸던가, 청소를 하던가 하는 일로 기분전환을 하는 것도 좋을 듯.
행운의 아이템 : 화분
[게자리 6.22 ~ 7.22]
당신과 당신의 연인! 주는 게 아니라면 오늘 금전관계는 하지 말자. 서로에게 상처만 주고 헤어질 수 있다. 물론 빌려 준 돈 받기는 하늘의 별따기 ㅋ 오늘 하루는 연인을 만나기보다는 집에서 봉사하는 게 당신에게 이로울 듯. 생각지도 못한 것들이 당신에게 떨어질 수도 있다. 선물이든지, 용돈이든지. 그거 받아서 연인에게 줄 선물을 사는 것이 오늘을 살아가는 당신의 지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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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자리 7.23 ~ 8.22]
당신의 행동에 따라서 집안의 분위기가 정해진다. 오늘 하루 가족에게 봉사하는 맘으로 지내자. 아버지 어깨를 주물러 드리고 어머니 대신 설거지하고, 동생에겐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 보자. 가족들의 신뢰로 당신의 어깨가 올라갈 것이다. 자신감 충만해진 당신~!!! 못할 일이 무엇이겠나. 당신이 하는 일마다 가족들의 응원이 있겠다. 힘든 일이 있어도 이겨내자~! 당신의 영원한 팬클럽은 가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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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의 아이템 : 요구르트
[천칭자리 9.23 ~ 10.23]
대한민국에 안되는게 어딨니? 일단 시도하면 웬만한 것은 다 이룰 수 있는 날이다. 불도저같은 추진력으로 밀어붙일 수 있는 날이니 하고자 하는 일이 안정되어 잘 이루어 질 것이다. 끝까지 쉬지 않고 다다다다다닥~! 주변 사람들에게도 잘하자. 어설프게 자존심을 내세울 일들이 생긴다. 자존심 지킨다고 도를 넘어서는 건 당신에게나 당신의 부모님에게도 좋지 않은 일. 가족에게 무슨 자존심이 필요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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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우물에 빠진 날?? 우울지수가 높은 날이다. 혼자 오랜 시간 있는 것은 가급적 피하자. 쓸데없는 생각들로 급격한 우울증에 빠질 수 있다. 지난 테스트, 면접의 결과가 좋지 않더라도 너무 낙심하지는 말자. 후회해봤자 이미 내 손을 떠나버린 일이거늘... 잊을 것은 빨리 잊고 새롭게 시작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 생각 없는 외출에 대책 없는 지출을 낳을 수 있는 날이다. 계획적으로 생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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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리포트나 숙제 같은 건 미리미리 해버리자. 평소 당신의 모습과는 조금 다른 모습이겠지만 그런 당신의 모습이 낯설지도 모르겠지만 오늘 만은 특별하다. 막힘없이 척척 풀리니 숙제하는 맛이 나겠다. 남은 시간은 친구들을 만나는 것보다는 혼자서 조용한 휴식을 갖는 것이 좋겠다. 분위기 있는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거나 공원에서 산책을 하거나 내일을 기다리는 시간이 행복해 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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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이 되겠다"는 마카오..."우린 홍콩인"이라는 홍콩
엇갈린 `중국 정서`… 왜?
[한꺼풀 벗긴 글로벌 이슈-258]
"마카오는 5년 만에 모든 면에서 뛰어난 성과를 이룩했다."
"홍콩 당국자들은 지난 7년간 무엇을 잘못했는지 반성하라."
2004년 12월 20일. 포르투갈이 지배하던 마카오가 중국에 반환된 지 5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장에서 후진타오 당시 중국 국가주석은 입이 닳도록 마카오에 대한 칭찬을 쏟아냈다. "일국양제(一國兩制·한 국가 두 체제) 성공 모델." 45만명의 마카오 시민들 사이에 친중(親中) 정서가 넘쳐나고 그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26.8%를 기록한 상황을 후진타오는 이렇게 요약했다.
마카오에서 불과 65.7㎞ 떨어진 홍콩에 대한 평가는 이날 정반대였다. 후진타오는 행사가 끝난 직후 둥젠화 당시 홍콩 행정장관을 불러 20분간 공개적으로 문책했다. 2003년 7월 홍콩 시민 50만명이 '기본법 23조(국가보안법)' 입법 철회 시위에 나선 데 이어 2004년 7월 45만명이 행정장관 직선제를 요구하며 거리로 뛰쳐나온 책임을 추궁한 것이다. 홍콩 언론은 "둥젠화의 얼굴이 빨개졌고, 너무 당황해 손을 어디에 둬야 할지 모를 정도였다"고 전했다.
2019년 12월 8일. 홍콩 도심에 80만명의 시민이 모여 행정장관 직선제 등을 요구하며 거리에 나섰다. /사진=블룸버그
△말썽꾸러기 홍콩, 모범생 마카오
15년이 지난 2019년 마카오는 여전히 '일국양제' 모범생이고 홍콩은 말썽꾸러기다. 지난 6월 9일 '범죄인 인도 법안' 철회 요구가 발단이 된 민주화 시위는 홍콩 역사상 최고 수준의 반중(反中) 정서를 끌어냈다. 시위 첫날 홍콩 시민 750만명 중 100만명이 시위에 나섰고, 한 달 뒤에는 200만명이 거리로 쏟아졌다. 요동치는 민심은 11월 24일 홍콩 구의원 선거에서 범민주 진영이 의석 88%를 석권하는 압승으로 이어졌다. 7월 마카오에서는 친중 호얏셍 전 마카오 입법회 주석이 행정장관에 단독 출마해 선거위원 400명 중 392명(98%)의 지지표를 얻어 당선됐다. 이에 반대하는 정치적 목소리는 없었다.
△왜 마카오는 더 친중인가
홍콩은 1997년 영국으로부터 반환됐고, 2년 뒤 포르투갈은 마카오를 중국에 양도했다. 반환 이후에는 모두 '특별행정구'로 분류돼 50년간 반환 전 체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일국양제가 적용됐다. 자본주의 유럽 국가의 식민지였던 두 사회가 '중국 정서'에서 엇갈리는 이유는 뭘까.
반환 이전부터 중국이 두 사회에 미친 영향력이 달랐기 때문이다. 지난해 8월 발표된 '홍콩과 마카오 자치주의에 대한 사회지지도 비교연구' 논문에 따르면, 마카오와 홍콩에서 발생한 공산주의 폭동이 진압되는 양상의 차이가 그 이후의 대중(對中) 관계 행보를 갈랐다.
문화대혁명이 중국 본토를 휩쓸었던 1966년. 자본주의 체제의 마카오·홍콩에서도 '마오주의'에 경도된 공산주의 집단이 득세했고, 중국 정부는 뒤로 이 단체들을 지원했다. 1967년 7월 홍콩에서 시민과 학생, 공산주의자 등은 반영(反英) 폭동을 일으켰다. 영국령 홍콩 정부는 '긴급정황규례조례(긴급법)'을 발동하고 대대적인 체포 작전에 나섰다. 긴급법이 발동되면 범죄인에 대한 즉각적인 체포, 추방이나 수색뿐 아니라 종신형, 재산몰수형까지 처할 수 있다. 사실상 계엄령이다. 공산주의 세력은 홍콩에서 일망타진됐고, 영국과 중국 정부는 서로 적대했다.
포르투갈령 마카오 총독부는 같은 해 벌어진 공산주의 시위 진압에 실패한다. 소요를 끝내기 위해 공산주의 단체와 노조의 요구를 수용했고, 이에 더해 중국과 포르투갈 경찰의 권한을 축소하는 협정을 체결했다. 공산주의 사상을 전파하는 출판물, 라디오나 방송 등도 허용됐다. 영국에 비해 마카오 관리에 소홀했던 포르투갈은 공산주의·친중 단체의 영향력이 뻗쳐나가는 상황을 관망했다.
영국과 포르투갈이 각각 중국과 체결한 반환 협정 내용도 그 이후 두 사회의 자치주의에 대한 관심 차이를 발생시켰다. 영국은 중국과의 홍콩 반환 협정에 '보통 선거' 약속을 포함시킨 반면, 마카오는 보통 선거에 대한 약속 없이 편입됐다.
마카오 카지노 밀집 지구의 모습 /사진=블룸버그
1997년 7월 1일 홍콩 총독부의 유니언잭이 내려지고 오성홍기가 올라갈 때 홍콩 주민은 대대적인 시위를 열었고, 1999년 12월 20일 중국 인민해방군 500명이 마카오에 입성했을 때 마카오 주민 수만 명은 꽃을 들고 열렬히 환호했다. 두 풍경은 이미 예정돼 있었던 셈이다.
[진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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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이 되겠다"는 마카오..."우린 홍콩인"이라는 홍콩
엇갈린 `중국 정서`… 왜?
[한꺼풀 벗긴 글로벌 이슈-258]
"마카오는 5년 만에 모든 면에서 뛰어난 성과를 이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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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2월 20일. 포르투갈이 지배하던 마카오가 중국에 반환된 지 5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장에서 후진타오 당시 중국 국가주석은 입이 닳도록 마카오에 대한 칭찬을 쏟아냈다. "일국양제(一國兩制·한 국가 두 체제) 성공 모델." 45만명의 마카오 시민들 사이에 친중(親中) 정서가 넘쳐나고 그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26.8%를 기록한 상황을 후진타오는 이렇게 요약했다.
마카오에서 불과 65.7㎞ 떨어진 홍콩에 대한 평가는 이날 정반대였다. 후진타오는 행사가 끝난 직후 둥젠화 당시 홍콩 행정장관을 불러 20분간 공개적으로 문책했다. 2003년 7월 홍콩 시민 50만명이 '기본법 23조(국가보안법)' 입법 철회 시위에 나선 데 이어 2004년 7월 45만명이 행정장관 직선제를 요구하며 거리로 뛰쳐나온 책임을 추궁한 것이다. 홍콩 언론은 "둥젠화의 얼굴이 빨개졌고, 너무 당황해 손을 어디에 둬야 할지 모를 정도였다"고 전했다.
2019년 12월 8일. 홍콩 도심에 80만명의 시민이 모여 행정장관 직선제 등을 요구하며 거리에 나섰다. /사진=블룸버그 △말썽꾸러기 홍콩, 모범생 마카오
15년이 지난 2019년 마카오는 여전히 '일국양제' 모범생이고 홍콩은 말썽꾸러기다. 지난 6월 9일 '범죄인 인도 법안' 철회 요구가 발단이 된 민주화 시위는 홍콩 역사상 최고 수준의 반중(反中) 정서를 끌어냈다. 시위 첫날 홍콩 시민 750만명 중 100만명이 시위에 나섰고, 한 달 뒤에는 200만명이 거리로 쏟아졌다. 요동치는 민심은 11월 24일 홍콩 구의원 선거에서 범민주 진영이 의석 88%를 석권하는 압승으로 이어졌다. 7월 마카오에서는 친중 호얏셍 전 마카오 입법회 주석이 행정장관에 단독 출마해 선거위원 400명 중 392명(98%)의 지지표를 얻어 당선됐다. 이에 반대하는 정치적 목소리는 없었다.
△왜 마카오는 더 친중인가
홍콩은 1997년 영국으로부터 반환됐고, 2년 뒤 포르투갈은 마카오를 중국에 양도했다. 반환 이후에는 모두 '특별행정구'로 분류돼 50년간 반환 전 체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일국양제가 적용됐다. 자본주의 유럽 국가의 식민지였던 두 사회가 '중국 정서'에서 엇갈리는 이유는 뭘까.
반환 이전부터 중국이 두 사회에 미친 영향력이 달랐기 때문이다. 지난해 8월 발표된 '홍콩과 마카오 자치주의에 대한 사회지지도 비교연구' 논문에 따르면, 마카오와 홍콩에서 발생한 공산주의 폭동이 진압되는 양상의 차이가 그 이후의 대중(對中) 관계 행보를 갈랐다.
문화대혁명이 중국 본토를 휩쓸었던 1966년. 자본주의 체제의 마카오·홍콩에서도 '마오주의'에 경도된 공산주의 집단이 득세했고, 중국 정부는 뒤로 이 단체들을 지원했다. 1967년 7월 홍콩에서 시민과 학생, 공산주의자 등은 반영(反英) 폭동을 일으켰다. 영국령 홍콩 정부는 '긴급정황규례조례(긴급법)'을 발동하고 대대적인 체포 작전에 나섰다. 긴급법이 발동되면 범죄인에 대한 즉각적인 체포, 추방이나 수색뿐 아니라 종신형, 재산몰수형까지 처할 수 있다. 사실상 계엄령이다. 공산주의 세력은 홍콩에서 일망타진됐고, 영국과 중국 정부는 서로 적대했다.
포르투갈령 마카오 총독부는 같은 해 벌어진 공산주의 시위 진압에 실패한다. 소요를 끝내기 위해 공산주의 단체와 노조의 요구를 수용했고, 이에 더해 중국과 포르투갈 경찰의 권한을 축소하는 협정을 체결했다. 공산주의 사상을 전파하는 출판물, 라디오나 방송 등도 허용됐다. 영국에 비해 마카오 관리에 소홀했던 포르투갈은 공산주의·친중 단체의 영향력이 뻗쳐나가는 상황을 관망했다.
영국과 포르투갈이 각각 중국과 체결한 반환 협정 내용도 그 이후 두 사회의 자치주의에 대한 관심 차이를 발생시켰다. 영국은 중국과의 홍콩 반환 협정에 '보통 선거' 약속을 포함시킨 반면, 마카오는 보통 선거에 대한 약속 없이 편입됐다.
마카오 카지노 밀집 지구의 모습 /사진=블룸버그 1997년 7월 1일 홍콩 총독부의 유니언잭이 내려지고 오성홍기가 올라갈 때 홍콩 주민은 대대적인 시위를 열었고, 1999년 12월 20일 중국 인민해방군 500명이 마카오에 입성했을 때 마카오 주민 수만 명은 꽃을 들고 열렬히 환호했다. 두 풍경은 이미 예정돼 있었던 셈이다.
[진영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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