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음주운전…차 5대 망가뜨리고 벤츠 지붕 위에 ‘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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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금햇혜 작성일03-14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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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위로 올라탄 음주차량. 연합뉴스 독자제공
최악의 음주운전이다.
음주 사고를 내고 도망가려던 차량이 2차 사고 끝에 다른 차량 5대를 망가뜨리고 고급 승용차 위에 올라타고서야 멈춰 섰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13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23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 한 이면도로에서 ㄱ(30)씨가 운전하던 K7 차량이 주차된 차량과 부딪혔다.
ㄱ씨는 아무런 조치 없이 현장을 벗어나려다 주변 시민들이 창문을 두드리고 내릴 것을 요구하자 곧장 도주하기 시작했다.
ㄱ씨는 10m가량을 도주하다 마주 오던 ㄴ(54)씨의 벤츠 승용차를 정면으로 들이받았다.
피해 차량 운전자인 ㄴ씨는 사고가 나자 당황한 나머지 브레이크 대신 가속페달을 밟았고, 마주 보고 있던 ㄱ씨의 차량은 뒤로 밀려나기 시작했다.
결국 ㄱ씨의 차량은 뒤로 밀려나며 한쪽에 주차돼 있던 차들과 부딪힌 끝에 주차된 또 다른 벤츠 승용차 지붕 위로 올라탔다.
사고 당시 ㄱ씨는 운전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0.207%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ㄱ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팀 sportskyunghy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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